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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 소식

오픈 소스 서밋 현장 리포트 - OSS on Azure 어디까지 해봤니...

최근 미국에서 오픈 소스 서밋(Open Source Summit)이 개최되었습니다. 
요즘 오픈 소스 행사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빠지는 일이 없죠. 
관련해 현장 소식과 분위기 간단히 전해 봅니다.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게 환영받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발표장, 전시장 모두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했습니다. 작년에 오픈 소스를 적극적으로 밀겠다는 발표 후 실제로 뭔가 하나둘 결과를 내놓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동화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걸어온 길을 좀 볼까요?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눅스 파운데이션, 클라우드 파운드리 파운데이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파운데이션에 가입하면서 오픈 소스와 더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애저(Azure) 고객 중 오픈 소스를 사용하는 이들의 비중도 늘었습니다. 증가 속도로 보면 Linux VM이 Windows VM을 앞서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 소스로 풀어 놓은 Visual Studio Code도 월 기준으로 실사용자 수가 2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오픈 소스 관련 새로운 툴과 서비스도 반응이 좋을 것 같습니다. MySQL, PostgreSQL 매니지드 서비스를 애저에서 쓰는 것에 대해 관심도 많죠.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를 리눅스에 최적화시켜 클라우에서 매니지드 방식을 쓸 수 있게 되다 보니, 이용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매우 넓어졌습니다. 

개발자가 반길 서비스도 있죠. Azure App Service가 드디어 리눅스를 지원하게 된 것인데요. 최근 발표된 따끈한 소식입니다. 'Azure App Service on Linux'가 발표되면서 이제 리눅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에 을 바탕에 깔아 두고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환경은 지속적 통합과 지속적 배포(CI/CD)를 지원하기 때문에 DevOps를 실제 운영(production) 환경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다면 시험판을 좀 써보시죠. 클릭 몇 번이면 바로 테스트 해볼 수 있습니다. 

1) 앱 유형 선택 - Web App, Web App for Containers, API App, Logic App, Functions App 중 선택 

2) 언어 선택 - ASP.NET Core, Node.js, PHP, Ruby on Linux, Java, Python, Go... 중 선택 


3) 로그인만 하면 생성 ~ 끝...  너무 간단합니다. 



MS가 주도하는 OSS 프로젝트도 많다는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폭도 넓습니다. GitHub에 올라온 프로젝트 중 1만 6,000개가량에서 컨트리뷰터로 활약 중이죠. 오픈 소스로 릴리즈한 프로젝트 수도 3,000개나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오픈 소스 커뮤니티의 개발, 기여 메커니즘을 열심히 배워 애저를 비롯한 여러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 리눅스 우선(Linux First) 전략을 추구해 가는 것이겠죠.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 소스의 케미가 이렇게 좋을  있을까 싶네요! 오픈 소스, 애저 모두 지원하는 락플레이스 입장에서 두 손 들어 반길 뉴스가 오픈 소스 서밋에서 날아와 기쁩니다. 

참고로 본 포스팅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참조해 쓴 것입니다. 원문은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open.microsoft.com/2017/09/12/open-source-summit-2017-micro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