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라우팅 서비스인 애저 트래픽 매니저(Azure Traffic Manager)에 새로운 기능 두 가지가 추가되었습니다. 애저 트래픽 매니저는 비유하자면 웹, DNS 서버 앞 단에 L4 스위치를 두고 고가용성 보장과 서버 응답성을 높이는 것과 개념이 비슷합니다. 다만 트래픽 라우팅 최적화를 클라우드에 존재하는 엔드 포인트 측면에서 한다는 것이 다르죠. 이번에 추가된 기능을 잘 쓰면 글로벌 수준에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에 대한 성능과 사용자 경험 관리가 한결 쉬워집니다.
위 화면을 보면 어느 위치에 있는 사용자들이 네트워크 지연(latency) 문제를 겪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확인한 관리자는 네트워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겪는 사용자들을 위해 레이턴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라우팅 경로에 있는 애저 리전으로 워크로드를 다시 배치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화면은 애저 포탈에서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다른 측면에서 분석하고 싶다면 로우 데이터를 다운로드해 파워 BI 같은 툴로 가공해 볼 수도 있습니다. 비용은 트래픽 뷰 보기를 활성화한 프로파일 단위로 청구됩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프로파일은 웹 사이트나 서비스의 도메인 정보, 로드밸런싱 메소드, 모니터링 중인 엔드포인트 목록 정보의 묶음을 뜻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애저 트래픽 매니저 가격 정보 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애저 트래픽 매니저에 대한 관심이 조금 생겼나요? 일단 다음 영상으로 간단히 애저 트래픽 매니저 동작 원리 파악한 후 소개한 신기능의 이점을 누려 보시죠. 참고로 한국어 자막 선택이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락플레이스로 문의 바랍니다.
https://channel9.msdn.com/Blogs/Azure/How-Azure-Traffic-Manager-Work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