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S DB on Azure: 오라클 호환성을 통한 비용 효과 극대화 - Replacing Oracle with EDB Postgres
Open Source DB on Azure 세션 정리 시리즈 2탄 '오라클 호환성을 통한 비용 효과 극대화 - Replacing Oracle with EDB Postgres'를 발표한 김지훈 이사의 세션 요약입니다.
가트너의 전망은 오픈 소스 DB가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가트너는 2022년까지 신규 개발 애플리케이션의 70% 이상이 오픈 소스 DB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실 이런 변화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죠. 초기 도입과 유지 보수 비용에 지친 기업들이 하나둘 상용 DB 자리를 오픈 소스 DB로 바꾸고 있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개발자는 오라클에 익숙합니다. 그러다 보니 오픈 소스 DB를 적용할 경우 기간 내에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지 않아 비용이 늘어나는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라클로 하면 쉽게 끝날 일이 어렵게 되는 것이죠. 오라클 구문을 그대로 쓸 수 있다면? 네, EDB Postgres는 오라클 쓰듯이 개발자가 오픈 소스 DB를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 김지훈 이사
실제로 EDB Postgres의 호환성 보장 범위는 상당히 넓습니다. 그냥 오라클 쓰듯이 Postgres SQL을 쓰면 된다는 말이 과장된 표현, 절대 과장이 아니네요. 세션을 듣다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EDB 마이그레이션 포탈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오라클 DB를 EDB Postgres로 전환할 때 사전에 호환성을 진단할 때 쓰는 온라인 기반 서비스인데요, 보통 툴을 제공하는 것과 비교해 차이가 좀 나죠. 그 이유는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EDB 마이그레이션 포탈은 단순한 호환성 검증 서비스가 아닙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기업의 마이그레이션 관련 평가를 하면서 데이터 세트를 쌓아 갑니다. 그리고 여기에 머신 러닝을 적용해 호환성 평가를 더욱 정밀하게 지속해서 가다듬습니다.
세션 후반부는 고객 사례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정상 실명을 밝힐 수 없는 고객도 많았는데, 세션을 들어 보니 대략 국내 대기업 중 어디인지 감이 왔습니다. KT의 경우 언론 보도도 많이 된 대표 사례인데요, 오라클 DB 대체 효과가 어마어마합니다. 주요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5년 정도 EDB Postgres 쓴 결과 오라클 DB 대비 2천억 원 정도 비용 절감이 있었다고 하니 오픈 소스 DB 전환 효과가 대단하네요.
한편 국내 주요 사례를 업무 유형에 따라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김지훈 이사는 구체적인 고객 사례를 예로 들어 설명했는데, 온라인상에 실명 공개를 할 수 없는 관계로 업무 적용 유형만 알려 드립니다. 상세 내용이 들어 있는 발표 자료가 필요하다면 락플레이스로 문의 바랍니다. (msbiz@rockplac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