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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대량에서 소량까지 ~ 클라우드로 데이터 옮기기, 눈에 보여 안심되는 확실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서비스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옮길 때 모든 것을 네트워크로 전송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양이 많아서, 민감한 데이터가 있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어서 등 이유도 많죠. 이런 고민까지 풀어줘야 클라우드 서비스라 할 수 있겠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경우 현재 프리뷰 단계이긴 하지만 대용량 데이터와 소용량 데이터 모두 안전하게 물리적인 저장 장치를 활용해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대용량 파일의 경우 애저 데이터 박스(Azure Data Bo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그림처럼 주문한 다음 박스를 받아서 데이터 옮기고, 이를 다시 보내면 됩니다. 데이터를 옮기면 256비트 AES 알고리즘으로 암호화가 되므로 데이터 유출 걱정도 없습니다. 아, 용량은 박스 하나당 100TB입니다. SMB/CIFS 같은 친숙한 NAS 프로토콜을 이용하므로 외장 하드 쓰듯이 다룰 수 있습니다. 

용량이 작아도 외장 저장 장치 옵션을 쓸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에 애저 데이터 박스 디스크(Data Box Disk) 프리뷰를 공개했는데요, 이 서비스는 국내외 지사나 지방 사무소 등 현장에 IT 인력이 없는 곳에 배치한 시스템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길 때 쓰기 좋습니다. 장치당 40TB까지 데이터를 담을 수 있는데요 애저 데이터 박스처럼 쓰기 쉽고,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므로 안전합니다. 


애저 데이터 박스 디스크는 일반적인 SSD 디스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시스템에 USB나 SATA 인터페이스로 연결해 데이터를 복사한 다음 보내면 됩니다. 데이터가 옮겨질 때 자동으로 128비트 AES 알고리즘으로 암호화됩니다. 

애저 데이터 박스를 잘 쓰는 대표 기업 중 하나는 한국의 LG전자입니다. LG전자는 자율 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관련해 대량의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할 때 애저 데이터 박스를 활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