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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Dev

스프링, 자바 개발자를 위한 기쁜 소식 하나 ~ Azure Stack에 드.디.어 피보탈의 Cloud Foundry가 포함된다!

서버 리스 컴퓨팅 쪽에 관심 많다면 오늘 소식이 반가울 것입니다.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원 플랫폼 컨퍼런스(SpringOne Platform) 행사에서 피보탈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쁜 소식을 마구 쏟아 냈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애저 스택(Azure Stack)에 클라우드 파운드리(Cloud Foundry)가 포함된다는 것입니다. 



서버 리스 컴퓨팅, 하이브리드 컴퓨팅에 관심 있다면 ~ 일단 OK!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래전부터 오픈 소스 기반 멀티 클라우드 PaaS 플랫폼인 클라우드 파운드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왔습니다. 현재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피보탈(Pivotal)의 품에 안기면서 엔터프라이즈 PaaS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죠.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피보탈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입니다. 그 첫 결과물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 스택에 클라우드 파운드리가 포함되는 것입니다. 현재 베타이긴 하지만 스프링과 자바 앱을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더 편하게 개발해 올릴 수 있다는 것! 이것만 해도 반갑네요. 이제 스프링과 자바 개발자는 두 가지 옵션이 생긴 셈입니다. 애저에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올려 서버 리스 환경을 만들어 앱을 올리거나,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애저 스택을 놓고 똑같은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는 옵션이 생긴 것입니다. 


운영, 프로비져닝 툴도 함께 쓸 수 있어 ~ 이 정도면 환상 케미!

마이크로소프트와 피보탈은 서버 리스 컴퓨팅 환경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단일 관리 환경에서 운영과 프로비져닝을 할 수 있게 배려한다고 합니다. 클라우드 파운드리 따로, 애저 따로 관리 화면 띄워 놓고 작업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일관성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랍니다. 가령 피보탈의 클라우드 파운드리는 애저 스택과 애저 클라우드에 사용하는 오퍼레이션 매니지와 피로비져닝 에이전트를 지원합니다. 피보탈 환경이 편하다면 클라우드 파운드리에 포함된 애저용 오픈 서비스 브로커(Open Service Broker for Azure)를 쓰면 됩니다. 더 익숙한 것을 선택해 쓰면 그만입니다. 애저용 오픈 서비스 브로커를 쓰면 피보탈이 제공하는 환경에서 코스모스 DB, 서비스 버스 등 애저 클라우드의 서비스에도 접근할 수 있다고 하니, 양방향 통행 이 정도면 확실해 보입니다. 


또 다른 소식은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피보탈 클라우드 파운드리가 올라왔다는 것입니다. 풀 버전은 아니고 가볍게 패키징한 것인데요, PoC 프로젝트나 부서 단위 업무같이 좀 작은 규모의 환경에서 PaaS를 돌리기 적당한 수준으로 손봤다고 합니다. 풀버전 이미지에 비교할 때 가상 머신(VM)을 70% 정도 덜 요구한다고 하니 정말 가볍긴 한가 봅니다. 


소식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많이 쓰는 스프링 이니셜라이저(Spring Intializr)에서 호환성 걱정 없이 애저를 불러다 쓸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스프링 프로젝트 추진 시 IaaS, PaaS 모든 측면에서 개발자가 시간을 더 아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 화면을 보시죠 피보탈이 뭘 추가했는지 바로 보일 것입니다. 디펜던시 검색 창에 Azure를 넣는 순간 뭔가 막 올라옵니다. 피포탈은 'Spring Starters for Azure'를 제공하는데 다음 화면과 같이 Azure Support, Azure Active Directory, Azure Key Vault, Azure Storage가 포함되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애저 블로그를 참조해 작성한 것입니다. 애저 클라우드나 애저 스택을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운영하고자 한다면 락플레이스가 큰 힘이 될 것입니다.